Advertisement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그는 KIA 선발 양현종과의 1B1S 승부에서 바깥쪽 낮은 코스로 휘어져 들어온 125㎞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Advertisement
지난 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권희동. 그러나 누구보다 추운 겨울을 보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펼쳐진 스프링캠프에도 동행하지 못한 채 침묵해야 했고, 주변에선 'FA 미아'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스프링캠프 일정이 막바지로 향하던 2월 27일이 돼서야 1년 최대 1억2500만원(연봉 9000만원, 옵션 3500만원)에 사인했다. FA계약에 성공했지만 소위 대박과는 거리가 먼 수준의 규모, 뒤늦은 출발 등 올 시즌 권희동을 향한 시선은 기대보다 우려가 컸다. 그러나 권희동은 1군 콜업 첫 달이었던 지난 5월 한 달간 타율 3할1푼4리를 기록했다. NC가 초반 상승세 뒤 주전 줄부상으로 신음하던 상황에서 권희동은 고비 때마다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존재감을 뽐냈다.
Advertisement
지난 겨울의 아픔은 털어낸지 오래다. 권희동은 "이제 다 지난 일이라 최대한 잊고 있다. 되짚어보면 좋은 공부했다고 생각한다"며 "인생에 좋은 경험이자 공부가 됐다. 아내가 티 안내고 옆에서 잘 해준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 어려운 일이 생겨도 가족들과 헤쳐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주사이모, 전현무·박나래 전 매니저 저격하더니 돌연…"제 걱정하지 말아요" -
김혜은, ♥치과의사 남편 드디어 공개 "아내한테 서비스가 후져" -
'재혼' 이다은 母, 뼈 있는 한마디 "남기가 많이 노력하고 사네" -
[SC이슈] “설 끝나고 소환” 박나래, 건강 이유로 미룬 경찰 출석 재개한다 -
'기성용♥' 한혜진, 명절 잔소리 스트레스 토로.."방송서 안 보이는데 뭐하냐고" -
전원주, 며느리와 실랑이 끝 대청소..유통기한 10년 식품→300리터 쓰레기 '발칵' -
'혼전임신' 28기 정숙♥상철, 혼인신고 중 화재로 긴급 대피 "하늘이 막는 건가" -
20대 꽃미남 배우, ♥2세 연하 걸그룹 출신 배우와 결혼..비주얼 부부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