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영화 '밀수'(류승완 감독, 외유내강 제작)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굳히기에 나섰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지난 27일 18만9510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밀수'의 누적 관객수는 54만8782명으로 기록됐다. 같은 날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피터 손 감독)은 6만6381명(누적 530만8519명)으로 2위에 올라서며 다시 한번 역주행에 나섰다.
지난 26일 개봉한 올여름 첫 번째 텐트폴 영화 '밀수'는 첫 날 약 32만명이라는 압도적인 오프닝 스코어로 단번에 흥행 정상을 차지했다.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딩 PART ONE'(이하 '미션 임파서블7',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엘리멘탈'의 흥행 질주로 좀처럼 기를 펴친 한국 영화가 '밀수'의 등판으로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 이후 42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부활 신호탄을 쏜 것.
'밀수'는 이틀째 19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굳히기에 성공했다. 이틀만에 누적 54만명을 돌파하게 된 '밀수'는 본격적인 입소문을 타고 첫 주말 100만 고지를 점령할 예정이다. 여름 극장 흥행 주단을 깐 '밀수'의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이 출연했고 '베테랑'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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