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 롯데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던 중 손목을 다쳤다. 엔트리에서 빠질 정도는 아니다. "하루 이틀" 경과를 지켜봐야 할 정도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8차전에 앞서 "정수빈이 빠졌다. 어제 슬라이딩 중 손이 삐었다. 오늘 타격훈련을 하다가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전에도 이런 적이 있다며 큰 일은 아니라고 했다. 수비와 주루는 되는 데 타격이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쉽게 됐다. 정수빈은 최근 타격감이 좋았다. 10경기 타율이 0.417에 달한다. 공격 첨병의 부재. 중견수는 예비역 우투우타 외야수 김태근이 메운다.
11연승 후 2연패. 길어지면 안된다.
이승엽 감독도 선수들도 의식하고 있다. 그래서 이날 선발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다.
에이스 등판 경기. 기왕이면 완전전력이면 좋지만 아쉽게 됐다. 정수빈과 함께 전날 감기몸살 증세를 보였던 김재환도 이틀 연속 라인업에 없다.
그래도 이 감독은 "에이스 알칸타라 경기고 양의지 선수도 포수로 들어온다. 연패가 길어지면 안되는 만큼 빨리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두산은 허경민 김재호 로하스 양의지 양석환 강승호 박계범 김태근 조수행으로 라인업을 짰다. 알칸타라가 LG 케이시 켈리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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