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7월 성적은 8승5패, 하지만 후반기만 따지면 1승3패다. 부상자들의 합류가 KIA 타이거즈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까.
KIA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경기전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황대인이 오늘부터 퓨처스에 합류한다. 기술훈련을 조금씩 하면서 퓨처스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1군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은 퓨처스에서 경기에 많이 출전하는 게 중요하다. (1군 여부는)경기를 보고 상태를 체크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시즌 한동안 4번타자로 활약하며 타율 2할5푼6리 14홈런 9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16을 기록했던 황대인이다.
하지만 올시즌 성적은 다소 실망스럽다. 타율 2할4푼3리 3홈런 22타점, OPS도 0.634에 불과하다. 지난해 대비 출루율은 2푼 차이지만, 장타율이 6푼넘게 떨어졌다.
한때 최원준의 전역, 변우혁의 활약 속 황대인의 기회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팀내 보기드문 거포 자원이라는 점에서 황대인의 가치는 분명하다.
황대인은 지난 7월 7일 햄스트링 파열로 이탈했다. 하지만 이날 퓨처스경기에 1루수로 선발출전, 컨디션을 점검하게 됐다.
황대인과 더불어 이날 늑골 부상으로 이탈했던 포수 한승택 역시 퓨처스에 합류했다. 한승택은 교체 선수로 대기할 예정이다.
김종국 감독은 최근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중인 최원준에 대해서는 "테이블세터로 감을 잡아가고 있다. 이 감각을 좀더 길게 유지해주기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또다른 거포 유망주 변우혁에 대해서도 "1,3루수로 출전할 수 있고, 상대 왼손투수가 나올 때 대타로 대기할 예정이다. 최원준이나 김도영의 상황에 맞춰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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