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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LG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양 팀 간 시즌 8차전에 앞서 투수 김정우(24)와 외야수 최승민(27)을 1군에 올렸다. 두 선수 모두 올시즌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긴급 수혈한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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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고 졸업 후 2018년 1차지명으로 SSG 전신 SK에 지명된 우완 투수. 상무 전역 후 본격적인 도약을 꿈꾸던 중 두산으로 이적했다. 두산은 "젊은 군필 자원에 다양한 변화구와 최고 구속 148km에 이르는 강속구를 매력적으로 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에게 좋은 자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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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에서는 마무리 등 불펜 자원으로 활용되다 올라왔다. 퓨처스리그 22경기 2승1패 6세이브, 1.57의 평균자책점. 혹서기 지친 두산 불펜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자원이다.
이적 후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3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자신의 가치를 어필했다.
콜업 첫날, 약속한듯 선을 보였다. 하지만 희비는 엇갈렸다.
8회 문성주에게 내야안타로 김강률 책임주자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9회에도 적시타 2개로 2실점 했다.
9회에는 1사 1,2루에서는 이적생 김정우와 최승민의 맞대결이 이뤄졌다.
두산 이적 후 첫 타석에 선 최승민은 김정우의 5구째 높은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당겨 적시타를 날렸다. 이적 후 첫 타석에서 기록한 적시타. 새팀 LG와의 기분 좋은 출발이었다. 1,3루에 1루주자 였지만 큰 점수 차로 1루수가 뒤로 빠지면서 2루 도루 능력을 선보일 기회는 다음으로 미뤘다.
김정우는 비록 체인지업 제구가 흔들리며 고전했지만, 147㎞ 빠른 공의 위력은 눈 여겨볼 만 했다. 두산 불펜진 뎁스를 강화해줄 카드.
대주자 요워으로 영입한 최승민은 이날 쏠쏠한 타격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대주자 뿐 아니라 대수비 등 잦은 출전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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