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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의 우승 또는 가을야구가 간절한 팀과 사실상 가을야구 경쟁이 멀어진 팀, 특히 FA를 앞둔 정상급 선수 또는 외국인 선수를 카드로 한 트레이드는 종종 야구 관계자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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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내외야 경험을 모두 갖춘 22세 이주형, 19세 투수 김동규는 포텐셜 넘치는 유망주다. 여기에 내년 시즌 1라운드 지명권을 더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키움은 앞서 시즌전 KIA 타이거즈에 포수 주효상을 보내고 2라운드 지명권, 지난 4월 삼성 라이온즈와 김태훈-이원석 맞트레이드를 하면서 3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키움은 올시즌 후 간판스타 이정후와의 이별이 예정돼있다. 이정후가 비록 발목 부상을 겪고 있지만, 이미 검증과 평가가 끝난 선수인 만큼 미국 진출 자체가 어려워질 거라고 보는 시선은 많지 않다.
대체 외국인선수로 독립리그 출신 이안 맥키니와 로니 도슨을 영입한데 이어 연봉 3억5000만원의 최원태를 보내며 올해 지출은 최소화했다. '야구 회사'의 눈은 벌써 내년 그 이후를 바라보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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