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명수(인피니트 엘)가 활발한 인피니트 활동을 예고했다.
김명수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정안 오혜석 극본, 김칠봉 연출)의 인터뷰에 임했다.
김명수는 '넘버스'를 통해 같은 그룹의 멤버인 성열과 함께 연기하기도. 김명수는 "진짜 신기했다. '너 왜 여기에 있냐'하면서 했다. 많이 만날 수는 없었는데, 대기실에서 만나면 '뭐 먹었냐'고 하면서 일상적인 얘기를 했다. 캐스팅 전에는 서로가 캐스팅 사실을 몰랐는데, 주연이 다 정해지고 단체 리딩을 하기 전에 얘기를 듣기는 했다"고 했다.
이어 "직접 연기하는 것을 보는 건 처음이었으니 신기했다. 그런 걱정은 되긴 했다. 같은 그룹의 멤버가 나오니까 인피니트를 떠올리지 않을지 생각했는데, 본인들 역할에 충실했다고 생각한다. 각자 캐릭터는 본인이 잘 아니 즐겁게 촬영한 것 같다"고 했다.
특히 멤버들의 반응도 폭발적. 인피니트 활동을 위해 연습을 함께 하고 있었을 때니 "명수랑 성열이 드라마 보러 가자"며 연습을 마무리하기도. 그는 "멤버들끼리는 '수트발 잘 받는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다.
인피니트는 31일 5년 만에 신곡을 내고 돌아온다. 김명수는 "인피니트컴퍼니라는 회사도 만들었고, 저희가 5년 만에 컴백한다. 군백기를 겪다 보니까 지금 시기가 가장 적기라고 생각했고, 팬분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희가 반응을 많이 보는데 컴백에 대한 기대기치가 높지는 않더라. '디지털 싱글만 내도 좋겠다'는 기대감 정도였는데, 저희는 제대로 준비를 했다. 자체 프로그램도 촬영했고 예능도 나오고 콘서트 투어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수는 "저희가 앨범을 준비하면서 의견이 하나라도 안 들어간 부분이 없다. 서울에서는 8월 중순에 콘서트를 여는데 제가 체조경기장에서 하자고 했다. 멤버들은 '체조 괜찮겠냐'고 걱정을 했는데, 팬들과 유대감, 추억이 있는 곳이고, 월드투어도 그곳에서 했기에 무조건 거기서 하자고 했다. 멤버들 각자 의견을 낼 수 있고, 또 낼 수 있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졌다"고 했다.
김명수는 또 "인피니트스러운, 인피니트 콘서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도 그 반응이 가장 좋았다. '5세대 해도 되겠다'는 반응이 가장 좋더라. 요즘 트렌드에 맞는 곡으로 해석하려 노력했다. 앞으로 인피니트 활동도 계속될 예정이다. 또 차기작이나 차차기작도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 장호우를 연기한 김명수는 극 안에서 복수, 공조, 로맨스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작품을 대하는 뜨거운 진정성을 드러냈다.
김명수는 '넘버스'를 마친 후 인피니트 완전체로 돌아온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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