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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프랑스 출신 전천후 수비수 뱅자맹 파바르과 센터백 파트너로 호흡을 맞춰 전반 45분만 소화했다. '명불허전'이었다. 물샐 틈 없는 수비력은 물론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전반 6분에는 왼쪽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하기도 했고, 전반 10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상대 패스를 차단한 뒤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빠르게 돌파했다. 이어 문전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이 때 투헬 감독을 비롯해 벤치에 앉아있던 스태프 모두 김민재의 플레이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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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문매체 '골닷컴' 독일판도 '김민재는 경기 초반 몇 가지 실수를 저질렀다. 가와사키 유니폼이 김민재의 전 소속팀인 나폴리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했기 때문일까'라고 보도했다. 극초반 다쿠마에게 슈팅을 허용한 장면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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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김민재가 뛰는 동안 실점은 없었다. 독일 매체 '키커'도 '김민재는 빠르게 안정을 취했고, 빌드업에 참여했다. 매우 탄탄하고 집중된 경기를 펼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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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나는 기분이 좋다.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에 쉽지 않다. 다만 최상의 상태로 들어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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