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팬들께서 오해하시는 것 같아서 말씀을 드린다. 소라야 선수가 임신을 해서 교체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아시아쿼터로 뽑았던 태국의 세터 소라야 폼라를 교체한 이유를 밝혔다. 그동안 개인사라고만 밝혔지만 그 개인사가 소라야의 임신이었던 것.
GS칼텍스는 지난 4월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인도네시아 출신 메디 요쿠를 지명했었다. 하지만 6월에 팀 전술적인 이유로 태국의 소라야 폼라로 교체했었다. 하지만 28일 필리핀 세터 아이리스 톨레나다로 다시 바꿨다. 당시 소라야의 교체 사유가 개인사였다.
차 감독은 3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태국의 슈프림 촌부리와의 B조 예선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팬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어 말씀드린다"면서 "소라야 선수의 교체 때 개인사라고 했었는데 소라야 선수가 임신을 했다는 얘기를 에이전트를 통해 들었기 때문에 교체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주전세터 안헤진의 부상으로 이번 대회엔 김지우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차 감독은 "일본 전지훈련에서 여러 시도를 해보고 새로 영입한 김지우 세터와 맞춰보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코보컵을 준비해 왔다"면서 "연습과 시합은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오늘 경기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비시즌에 영입한 베테랑 미들 블로커 정대영은 이날 출전이 쉽지 않을 듯. 차 감독은 "일본 전지훈련에서 몸을 끌어올렸고, 당시 몇 경기 출전도 하면서 코보컵을 준비했다"면서 "하지만 종아리족에 부상이 있어서 오늘 경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본인 욕심이 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되도록이면 안뛸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구미=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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