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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타석에 들어가기 위해 2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원은 1회말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5번 김성진의 좌중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재원은 2사 1루서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6구를 타격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의 큰 투런 포를 날렸다. 6회말 2사 1,2루서 중전안타로 1타점을 추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LG는 이 경기서 8대21의 대패를 당했으나 이재원의 타격만큼은 나무랄데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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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때 옆구리 부상을 당했던 이재원은 시범경기 막판 돌아왔지만 1경기만 뛰고 다시 옆구리 부상으로 빠졌다. 5월에 돌아와 홈런 3개에 10타점을 올리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으나 다시 부상으로 빠졌던 이재원은 6월에 복귀한 이후 타격감이 완전히 떨어진 모습이었다. 6월에 27타수 2안타, 타율 7푼4리로 전혀 이재원의 파워를 보여주지 못했다. 7월엔 경기에 나가는 시간보다 벤치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훈련을 많이 했던 이재원은 후반기 초반 많은 경기에 뛰면서 타격감을 올리기 위해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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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1경기에 출전한 이재원은 항상 잘쳤다. 41타수 17안타로 타율이 무려 4할1푼5리나 되고 4개의 홈런과 11개의 타점을 기록했다. 2군에서는 더이상 보여줄게 없는 선수라고 할 수 있는 타격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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