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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최원태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트레이드로 키움 히어로즈에서 LG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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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LG는 국내 선발투수 보강이 필요했고, 9위로 머무르면서 '미래 준비'가 필요했던 키움과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LG는 최원태를 받았고, 유망주 내야수 이주형과 투수 김동규,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다. 이주형과 김동규 모두 상위 라운더의 '핵심 유망주'다. 이주형은 2020년 2차 2라운드(전체 12순위), 김동규는 2023년 2라운드(전체 17순위)로 LG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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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두산전을 앞두고 염경엽 LG 감독은 "(최)원태는 그동안 보면 한 번에 무너지는 게 있더라. 점수를 안 주려고 하다보니 한 이닝에 대량실점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라며 "LG는 다르니 3점은 준다고 생각하고 던져라. 점수를 안 주기위해서 던지지 말고 그냥 줄 점수는 준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더 좋을 수 있으니 생각을 바꾸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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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에는 1사 후 김태근에게 2루타를 맞아 첫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정수빈과 허경민을 범타 처리하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다.
타선은 격하게 최원태의 LG 데뷔전을 축하해줬다. 3회까지 8점을 몰아쳤고, 5회와 6회에도 각각 한 점을 더하며 10점을 냈다.
6회까지 최원태의 투구수는 65개. LG로서는 무리시킬 이유가 없었다. 7회 백승현을 올리면서 최원태의 임무를 마치게 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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