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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교사는 "나도 장애 가족 일원이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은 금도를 넘었다"며 "버스에서 대변 본 지적 장애 제자, 그 아이 놀림 받을까봐 손으로 얼른 주워 담은 것 상상해본 적 있나? 자폐장애 제자가 몰래 자위해서 사정한 거 어디 여학생이라도 볼까봐 얼른 휴지로 닦고 숨겨줘 본 적 있느냐? 난 그런 게 단 한 번도 역겹다고, 더럽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 나 같은 볼품 없는 특수 교사도 그 정도 소명은 영혼에 음각하고 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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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눈물 닦으며 쓰는 글이다. 빨리 사과해라. 당신이 지금 벌이는 짓이 사람 갈구는 일진 놀음이지, 어디 정상적인 민원인가. 그게 지금 소송에 갈 일인가, 이렇게 한 사람을 파멸시켜서 당신네 부부가 얻는 게 무엇인가"고 분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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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의 아들이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초등학교로 전학했다는 이 글은 맘카페로 퍼지면서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초등학교는 특수학급 2개, 특수 학생 3명이 재학 중인 학교로 현재 주호민의 아들이 해당 학교에 전학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몇몇 맘카페 회원은 "가는 곳마다 문제가 생겨 불안하다" "사실 여부가 밝혀지기 전 전학이라니" "○○초에서도 문제가 생길까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며 불안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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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호민은 지난 26일 경기 용인시의 초등학교 특수교사 B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있었고 큰 충격을 받았지만, 우선은 주관적 판단이 아닌 객관적 관점에서 문제가 있는지를 판단하고자 외부 자문을 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찰 신고보다는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지만 교육청 및 학교에 문의해본 결과 정서적 아동학대의 경우 교육청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교사를 교체하는 것은 어려우며, 사법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서만 조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게 됐다. 그래서 고민 끝에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 해당 교사의 직무가 정지되어 다른 학부모님들께 큰 고충을 드리게 되어 괴로운 마음 뿐이다. 현재 관련 사안은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니 만큼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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