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가 '뼈 때리는 댓글'로 웃음을 선사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30일(현지시각) 기념비적 역사를 소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골잡이인 앨런 시어러가 뉴캐슬에 둥지를 튼 날이 바로 1996년 7월 30일이다.
뉴캐슬은 이날 SNS를 통해 '27년 전 오늘, 앨런 시어러가 뉴캐슬에 합류했다. 그 다음은 다들 아는 대로다'라고 밝혔다. 뉴캐슬에서 10시즌을 보낸 시어러는 EPL 최고로 역사에 남아 있다. 그는 EPL 통산 260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영원한 것은 없다. 해리 케인(토트넘)이 시어러의 아성에 도전장을 냈고, 대기록 경신은 시간 문제로 예상됐다. 케인은 지난 시즌 EPL 통산 213골을 기록, 웨인 루니(208골)를 넘어 2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케인의 기록은 멈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980억원)와 7000만파운드(약 1150억원) 두 차례 제안을 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거부했다.
다이넬 레비 토트넘 회장은 9000만파운드(약 1470억원)를 요구하고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7500만파운드(약 1230억원)로 재조정하고 있다. 토트넘의 기류 변화도 한몫하고 있다. 조 루이스 구단주는 케인이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매각할 것을 레비 회장에게 지시했다.
라이트는 케인의 이적을 끄집어냈다. 그는 시어러의 뉴캐슬 역사에 '케인이 떠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봐라'는 글과 함께 웃음 이모티콘을 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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