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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전날(7월 3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 도중 홈으로 쇄도하다 포수와 충돌했다. 김하성은 어깨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즉시 교체하고 부상 정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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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에 대한 신뢰가 어느 정도인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명타자는 수비보다는 공격력에 두드러진 강점을 보이는 선수가 맡기 마련이다. 김하성은 2루와 3루, 유격수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골드글러브급의 수비형 선수로 정평이 났다. 이런 김하성을 지명타자로 세웠다는 것은 이제 타격까지 인정을 한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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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2사 2루에서 볼넷을 골랐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타구가 펜스 앞에서 잡히면서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세 번째 타석은 1사 1루에서 우익수 뜬공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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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연장 승부치기에서 10회초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잰더 보가츠가 2루 땅볼,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유격수 직선타, 게리 산체스가 3루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10회말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를 내줘 무릎을 꿇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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