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김민재를 떠나보낸 나폴리가 지오바니 로셀소(토트넘) 영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로셀소는 이번 여름 임대에서 돌아왔다. 재임대 혹은 완전 이적이 점쳐졌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그의 위상이 달라졌다.
로셀소는 호주, 태국, 싱가포르로 이어진 아시아 투어에 동행했다. 그는 웨스트햄, 라이언시티와의 프리시즌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코리에레 델로 스로프트'를 인용해 '나폴리는 여전히 로셀소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 로셀소는 프리시즌에서 새로운 감독의 눈에 띄었지만 여전히 나폴리의 최고 영입 목표'라고 보도했다.
2019년 임대로 토트넘에 둥지를 튼 로셀소는 2020년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는 두 시즌 반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5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쳤다.
로셀소는 지난해 1월 스페인의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기간은 2022~2023시즌까지 이어졌다. 그는 비야레알에서 51경기에 출전해 3골-4도움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로셀소는 이번 여름이적시장 러브콜이 쇄도했다. 지난 시즌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컵을 들어올린 나폴리도 그 대열에 가세했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사령탑도 루디 가르시아 감독으로 바뀌는 등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가르시아 감독이 로셀소의 영입에 강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로셀소는 토트넘 탈출을 꿈꿨다. 하지만 현재로선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2025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는 로셀소의 잔류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로셀소가 훌륭한 선수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이 그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고, 그가 우리가 하고 싶은 축구에 대해 즐기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가동한다. 미드필더 자원이 많을수록 옵션은 더 다양해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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