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넓은 전기차에 최적화된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를 개발해 기아 EV9에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 대비 글로브 박스 용량을 늘리고, 글로브 박스를 열 때 무릎 걸림 등이 없도록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파라볼릭 모션은 포물선 궤적을 의미하는데 항공기 좌석 위 짐칸이 움직이는 것과 유사하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글로브 박스를 개발하면서 수납 용량을 키웠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글로브 박스 용량이 통상 5.5ℓ 수준인데 해당 박스는 용량이 8ℓ 이상이다.
내연기관의 엔진룸 등이 필요 없는 전기차는 승객 거주 공간의 활용도가 커지게 되는데 이에 따라 글로브 박스의 수납 용량도 확대가 가능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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