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재범이 사옥을 첫 공개했다.
박재범은 최근 장우혁의 유튜브 채널 'JANGWOOHYUK'의 '춤고파'에 출연해 지난해 3월 설립한 소속사 모어비전 사옥을 첫 공개했다.
박재범은 "사옥 공개가 공식적으로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장우혁은 사옥 1층에 있는 대형 LED 화면을 가리키며 "처음 1층에 왔을 때 깜짝 놀랐다"면서 "사옥 느낌이 아트적"이라고 감탄했다.
인테리어만 1년이 걸렸다는 박재범은 "일하는 공간, 주로 시간을 많이 보내는 곳이니까 '여기를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가짐보다는 '출근하고 싶다', '퇴근해도 계속 머물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편안한 곳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사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직접 갔을 때 받는 에너지나 기운이 있지 않냐. 일단 여긴 신축 건물이라서 깔끔하고 위치가 복잡하지 않았다. 다만 언덕들이 많은 게 좀 힘들다. 그거 말고는 모든 조건이 좋았다"며 "월세는 좀 비싸지만 그만큼 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하 1층부터 4층, 옥상까지 건물 전체를 다 사용한다는 박재범은 "원래 지하 1층에는 매니지먼트 팀과 신인 개발팀, 개인 연습실이었는데 아무래도 연습생이 많아지고 아티스트들이 들어오면서 연습생 시설은 논현동으로 옮겼다"며 "(연습생) 레슨을 계속 돌려야 되고, 나와 제시는 공연이 있으니까 연습을 또 따로 해야 해서 하나로는 부족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재범은 이날 AOMG와 하이어뮤직, 모어비전까지 거치면서 돈은 많이 벌었냐는 돌직구 질문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은 아닐 거다"라고 답했다. 그는 "재산 관리는 아버님이 하셔서 난 정확한 액수 같은 건 모르겠다. 확인한 적도 별로 없다"며 "난 그냥 버는 것보다 쓰는 게 더 많지만 않으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반에는 사실 일을 계속 벌리고 찾아야 했다. 핫한 이름이어도, 유명하고 팬분들의 응원은 있었지만 뭔가 업계 쪽에서는 바닥부터 시작하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나에게) 관심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계속 섭외하려고 하는 것만으로도 난 감사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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