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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에는 함께 산책을 하며 데이트하는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차인표는 신애라의 얼굴에 있는 선패치를 보고 "뺨에 붙인 건 뭐냐"고 묻자, 신애라는 "자꾸만 나이가 드니까 갱년기가 됐는지 스팟이 생기더라. 여기가 제일 잘 생겨서 여기만 붙였다"고 웃었다. 이어 "걸어야 산다. 열심히 걷자. 걷다 보면 좋다"면서 환하게 웃으며 산책을 하던 신애라는 앞에서 찍어주려 뛰는 차인표에 "조심해라. 뛰지 마라"고 외쳤다. 신애라는 "다리를 조심해야 한다. 어이없이 발목을 삐끗 할 수도 있다. 우리 나이가 그렇다. 천천히 생각하고 천천히 움직이고 천천히 행동하는 걸 배워야 한다"면서 "우리 남편은 맨날 나한테 '뛰지마' 한다. 지난주에 뛰다가 넘어졌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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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차인표는 신애라에게 "왜 나이를 거꾸로 먹냐"고 물어 신애라를 웃게 했다. 신애라는 "마흔 살 너머의 얼굴은 자신의 인생의 결과라고 많이 말씀하시지 않냐"며 "내가 잘 살고 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다 딱 거울을 보게 됐을 때 나의 무표정이 웃는 표정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야말로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해진다고 하지 않냐"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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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꽃을 구경하던 신애라는 "꽃 좋아한다. 친정 엄마가 그렇게 꽃이 좋다, 꽃이 예쁘다 하셨는데 그땐 전혀 공감 못하다가 돌아가시고 나니까 엄마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다 싶더라"고 했다. 이에 차인표는 "그럼 앞으로 매일 꽃다발을 하나씩 선물로 드리겠다"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그러자 신애라는 "그렇게 자른 꽃 별로 안 좋아한다. 꽃은 너무 예쁘지만 잘라서 꽃병에 딱 꽂았을 때 제일 기분 좋지 않냐. 근데 그게 나중에 시들어지고 말라서 상해서 버려야 될 때 너무 속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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