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악재만 가득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2022년 6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579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하지만 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류현진은 커리어 통산 볼티모어전 9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승률이 높지만 평균자책점도 높다.
게다가 볼티모어는 예전의 볼티모어가 아니다. 볼티모어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약체였다. 올 시즌은 65승 4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이자 아메리칸리그 승률 전체 1위다. 올해 상대전적은 토론토가 1승 6패로 절대 약세다.
또한 볼티모어는 좌투수 우투수 가리지 않고 일관된 공격력을 자랑한다. 볼티모어는 팀OPS(출루율+장타율) 0.736으로 13위다. 좌투수 상대 팀OPS 역시 0.754로 13위다. 편차가 크지 않다.
류현진은 오스틴 헤이즈(좌익수)와 앤서니 산탄데르(우익수)를 특히 경계해야 한다.
헤이즈는 시즌 타율 0.284, OPS 0.768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을 상대로는 15타수 5안타 1홈런을 때렸다. 산탄데르 역시 류현진을 상대로 15타수 5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1루수 라이언 마운트캐슬은 좌투수 상대 OPS가 무려 1.015나 되지만 류현진을 상대로 18타수 3안타 타율 0.167에 그쳤다.
토론토 타선이 상대해야 할 볼티모어 선발은 작년 신인 카일 브라디쉬다. 19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올해 토론토전 1패지만 7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다. 7월 5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2.25로 꾸준하다.
이외에 남들은 시범경기부터 적응한 새 규정과 기구 사용법에 익숙해져야 한다. 투구 제한시간이나 3회 견제, 피치콤 사용 등 여러 변화된 환경이 많다.
토론토 주전 유격수 보 비??이 1일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점도 안타깝다. 류현진이 과연 이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화려한 복귀를 알릴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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