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자)는 다른 세대보다 능동적인 행동을 추구하고 즉흥적인 만남을 선호한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2일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위피(WIPPY)가 올해 상반기(1∼6월) 20대 사용자 34만5000명의 성격, 취미, 가치관 등의 프로필 정보와 행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대는 '지금', '바로', '퇴근 후' 등과 같은 즉시성을 띠는 단어를 30대보다 1.5배 더 많이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피가 즉흥 만남을 선호하는 20대들의 성향을 바탕으로 선보인 '동네에서 놀 사람' 기능 사용자 가운데 20대의 비중은 7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위피를 사용하는 20대 사용자의 전체 비율은 약 63%다.
이와 함께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Social Discovery)상에서 자신의 성격유형검사(MBTI) 결과를 등록하는 것도 20대에게 필수가 됐다. 위피에 따르면 20대 가입자의 92%가 자신의 프로필에 MBTI를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서는 외향적 성향이 내향적 성향보다 채팅으로 이어진 건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외형적) 성향의 남성과 여성은 I(내성적) 성향의 남성 혹은 여성보다 채팅 연결 건수가 각각 35%, 17% 더 많았다.
한편 20대 남녀가 공통으로 사귀고 싶은 성격으로는 '말이 잘 통하는'이 1순위로 꼽혔다. 외적인 조건보다 상대방과의 공감과 소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상대방이 친구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을 경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도 '티키타카(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대화)가 잘 되는지'에 대한 응답 비중이 47%로 가장 높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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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피가 즉흥 만남을 선호하는 20대들의 성향을 바탕으로 선보인 '동네에서 놀 사람' 기능 사용자 가운데 20대의 비중은 7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위피를 사용하는 20대 사용자의 전체 비율은 약 6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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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대 남녀가 공통으로 사귀고 싶은 성격으로는 '말이 잘 통하는'이 1순위로 꼽혔다. 외적인 조건보다 상대방과의 공감과 소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상대방이 친구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을 경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도 '티키타카(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대화)가 잘 되는지'에 대한 응답 비중이 47%로 가장 높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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