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의 백업이자 '임대 인생'인 브리안 힐(22·토트넘)이 임대조차 못 떠나는 신세가 됐다.
임대에서 토트넘에 복귀한 힐이 수술대에 오른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2일(한국시각) '힐이 부상 치료를 위해 내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회복 기간은 2개월'이라고 보도했다.
힐은 수개월간 치골 통증으로 불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부상으로 호주, 태국, 싱가포르로 이어진 아시아 투어에 불참했다.
스페인 출신의 힐은 2021년 여름 세비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여전히 '미완의 대기'다. 힐은 토트넘에서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를 포함해 31경기에 출전했다.
'전반기 토트넘, 후반기 임대'의 삶도 이어지고 있다. 그는 두 시즌 연속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를 떠났다. 2021~2022시즌에는 발렌시아, 지난 시즌에는 세비야로 둥지를 옮겼다.
힐은 세비야에서 24경기에서 2골을 터트렸다. 특히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듯 했지만 부상으로 다시 멈추게 됐다. 수술 결정은 힐의 잔류를 의미한다. 임대와 완적 이적도 사실상 불가능하다.
토트넘은 힐의 거취가 늘 고민이다. 풍부한 잠재력은 인정하지만 주축으로 활용하기에는 2% 부족하다.
토트넘의 신임 사령탑인 엔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확신도 서지 않았다. 부상으로 투어에 불참해 힐의 기량을 점검할 시간이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힐이 복귀한 후 활용 방안을 검증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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