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에 빠진 한화 이글스가 변화를 줬다.
전반기에 핵심전력으로 활약했던 구원투수 강재민과 윤대경이 퓨쳐스(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다. 한화는 2일 강재민과 윤대경을 퓨처스팀으로 내리고, 좌완 이충호와 김규연을 1군에 올렸다.
필승조의 주력이었던 강재민은 최근 구위 저하로 고전했다.
1일 두산 베어스전 8회 등판해 난타를 당했다. ⅔이닝 동안 홈런 1새를 포함해 5안타를 내주고 6실점했다. 지난 7월 2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⅔이닝 3실점했다. 최근 등판한 5경기 중 4경기에서 점수를 내줬다.
최근 추격조로 던진 윤대경도 최상의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윤대경을 올 시즌 29경기에서 2승2홀드,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중이다. 최원호 감독은 "윤대경이 구위가 떨어졌는데 최근엔 제구도 흔들렸다.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타선에도 변화가 생겼다. 최근 극도로 부진했던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가 2일 두산전 스타팅 라인업에서 빠졌다. 윌리엄스는 지난 2경기에 걸쳐 6타석 연속 삼진을 당했다. 최근 5경기에서 타율 1할1푼7리(17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삼진 12개를 당했다.
최원호 감독은 "윌리엄스가 언더계열 투수에게 약했는데, 오늘 두산 선발이 최원준이라는 걸 감안했다. 앞으로 자신감을 가질만한 투수가 나왔을 때 내보내려고 한다. 많이 의기소침해 있다"고 했다.
윌리엄스는 언더계열 투수를 상대로 10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빠른공에도 약점을 보이고 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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