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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은 "'퍼스널 컬러가 디피'라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다. 아무래도 디피 안준호랑 정해인이랑 좀 비슷한 지점들이 있어서 그렇게 말해주시는 것 같다. 감독님이 인터뷰를 하시면서 융통성 없는 얼굴이라 하셨는데, 찾아보고 이해가 됐다. 얼굴 말고 다른 것도 다 내포된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고집이 있을 수도 있고, 자기가 스스로 가진 가치관이나 철학이 확고한 사람이 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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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해인은 "준호만큼 융통성이 없지는 않다. 어떻게 보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살아가는 대중예술가면서 배우면서 연예인이기에 어느 정도의 유도리와 융통성은 있어야 한다. 그러면 너무 스트레스받고 험난한 연예계 생활을 할 수가 없다. 융통성이 없다기 보다는 소신이라 말하고 싶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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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은 시즌3에 대해 "작가님과 연출자의 영역인데 배우는 부름이 있고 쓰임이 있으면 그 안에서 선택이 됐고 하게 됐을 때 모든 역량을 발휘해 녹아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하게 된다면, 당연히 달려가서 해야지. 그리고 호열이 형이 없는 것과 그런 것들은. 모르겠다. 제가 제 영역의 선을 넘어갔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과 작가님이 극으로 잘 풀어나가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궁금하긴 하다. 어떻게 이야기가 될지. 잠깐 작가님에게 인터뷰를 하고 싶다.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디피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큰 인기를 얻는 중이다. 2일 넷플릭스 TOP 10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디피2'는 280만뷰, 1천5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정해인은 극중 안준호를 연기하며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겪는 캐릭터를 그려 극을 하드캐리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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