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뉴 파리지앵'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PSG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국내팬 앞에 선 소감을 밝혔다.
이강인은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3대0 승리로 마치고 스탠딩인터뷰에서 "일단 한국에 와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좋은 추억이다. 너무 좋았다. 선수들도 한국에 와서 즐거워했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후반 22분 교체투입 후 20분 남짓 활약한 이강인은 몸상태에 대해선 "부상을 당한 뒤 서서히 몸을 다시 끌어올리는 중이다. 통증은 없지만, 재부상이 있을 수 있어서 관리하면서 잘 회복하고 있다"고 알렸다.
새 동료들과 케미(호흡)에 대해선 "너무 좋은 선수들이다. 처음부터 잘 맞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리그,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려고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시즌 목표에 대해선 "오늘도 더운 날씨에 경기장 많이 찾아와줘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한국 선수로서 한국 축구가 많이 발전했고, 좋은 선수가 많다는 것 증명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PSG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서 전반 40분과 후반 38분 네이마르의 연속골과 43분 마르코 아센시오의 쐐기골에 힘입어 3대0 승리했다. 지난 2022년 6월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고 국내에서 벤투호를 상대해 2골을 넣었던 네이마르는 이번엔 PSG 유니폼을 입고 멀티골을 쐈다. 뿐만 아니라 화려한 발재간을 선보이며 4만3520명의 관중의 함성을 끌어냈다.
네이마르는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이강인과 뜨겁게 포옹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경기장 트랙을 돌며 4만여 팬들에게 일일이 인사했다.
부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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