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션이 "광복절마다 81.5km를 뛰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션, 유세아, 조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션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2023 815 런'을 개최한다. '815 런'은 션이 만들고 기획,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지난 2020년부터 매해 광복절에 개최한 기부 마라톤으로 독립유공자에 대해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션은 "저는 실제로 광복절마다 81.5km를 뛰었다. 첫 해에는 7시간 58분, 두번째는 7시간 50분, 작년에는 7시반 27분이 걸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하루에 다 뛴다. 새벽에 5시에 시작해서 음료수, 젤리 먹으면서 계속 뛴다"면서 "그렇게 한번 뛰면 몸이 기억해서 일주일간 그냥 계속 먹어도 살이 빠진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몸이 적응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축구선수 출신 조원희는 "저는 1회 때부터 참가해 8.15km를 뛴다. 저희는 81.5km 못 뛴다. 축구 선수라고 잘 뛸 거라고 생각하지만 안 된다. 오래 뛰는 건 아예 안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때 뛰시고 발톱이 다 빠졌을거다"고 하자, 션은 "발톱이 2개씩 빠졌다"고 털어놨다.
션은 "제가 81.5km를 뛰고, 8.15km나 4.5km 등 광복에 관련된 숫자 그 거리를 뛸 러너들을 모집해서 그 분들의 참가비와 기업들의 후원으로 독립유공자 후손들 집을 지어드리고 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윤세아는 "매일 안 뛰면 초보가 된다. 이번엔 잘해보고 싶어서 션 형부께 도움을 요청했다. 저녁에 훈련 지령이 떨어져서 긴장된다. 미션 클리어 하는 날이 더 많다"고 밝혔다.
션은 '2023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션은 "제가 2023년 7월에 시작했다"면서 "2011년에 승일희망재단을 건립 후 12년 동안 그 길을 걸어왔다. 올해 드디어 국내 루게릭 요양병원 착공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보검, 아이유, 조원희를 지목했다"고 했고, 이에 조원희는 "저도 깜짝 놀랐다. 박보검, 아이유님 계시는데 갑자기 조원희?"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조원희는 '달리기에 동참 했으면 좋겠다는 축구선수 있냐. 이강인 선수 어떠냐'는 말에 "오늘 부산에서 시합이 있다. 경기 후 리커버리 러닝이라도 할 수 있으면"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연락은 못했다. 제가 연락을 하고 싶지만 혹시라도 답이 안 올까봐 겁이나서 못하겠더라. 입단도 축하한다는 말을 못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션은 "손흥민 선수는 한강에서 뛰다가 3~4번 만났다. 저는 매일 뛰니까 손흥민 선수가 한국 나오면 진짜 열심히 뛴다"고 했고, 이에 윤세아는 "몇시쯤 뛰면 만날 수 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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