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호주)=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이 이번 대회 첫 골을 신고했다. 주인공은 조소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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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17위)은 3일 오후 7시(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3호주-뉴질랜드 월드컵 H조 최종 3차전에서 '우승후보' 독일(2위)을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토록 터지지 않던 첫 골이 가장 중요한 순간 나왔다. 전반 5분 이영주가 왼쪽에서 기가 막힌 패스를 찔러 넣었다. 조소현이 골키퍼와 맞선 기회를 잡았다.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앞서 두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한국은 대회 첫 골을 3차전에서 신고했다.
캐나다, 프랑스, 호주-뉴질랜드 대회까지 3대회 연속 출전 전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조소현은 마지막 독일전 선발로 이름을 올리며 한국 선수 최초의 월드컵 10경기 기록도 세웠다. 조소현은 이날 득점으로 두 번의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른 시간 득점으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한국은 독일을 상대로 5골차 승리를 거둬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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