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알쓸별잡'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만나기 위해 뉴욕에서 모였다.
3일 첫 방송된 tvN '알쓸별잡'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만나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떠난 잡학박사들의 모습이 담겼다.
뉴욕에서 모두 모인 잡합박사들. 장항준은 "미국에서 거물급 감독이 보고 싶다더라. 크리스토퍼 놀란"이라고 크리스토퍼 놀란과의 만남 소식을 알렸다.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의 영화로 국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오펜하이머' 홍보 일정 중 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출연한다고. 멤버들은 놀란 감독의 영화 이야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다를 시작했다.
각자 여행을 마치고 모두 모인 박사들. 김상욱 교수는 "뉴욕의 원래 이름은 뉴암스테르담이었다. 네덜란드 사람들이 와서 만든 도시였다"며 "네덜란드 사람들은 상업을 하기 위해 뉴욕에 왔다. 어떤 의미로는 타락한 도시라는 인식도 있다"고 말을 꺼냈다.
김상욱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동진도 "뉴암스테르담이 되기 전에도 프랑스도 왔다. 그때는 '누벨 앙굴렘'이라 불렸다"고 말을 이어갔다.
뉴욕이 수도가 아님에도 큰 상징성을 갖고 있는 이유에 대해 유현준 교수는 "UN 본부가 여기 있지 않냐. 또 2차 세계대전이라는 20세기 커다란 사건의 승자 아니냐. 그 본부가 맨해튼에 있다. 그래서 상징성이 있는 거 같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전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제일 높은 빌딩이었다"고 뉴욕이 세계의 수도가 된 이유를 추측했다.
하지만 많은 고층 건물에 맨해튼이 가라앉고 있다고. 뉴욕 건물들의 무게는 7억 7천만 톤. 유현준 교수는 "건물을 짓기 전에 검사를 했지만 이 정도 높이의 이 정도 건물들이 이렇게 지어질 건 예상 못했던 거 같다. 하지만 이 도시는 돈이 워낙 많이 들어간 곳이어서 대책을 세울 것"이라 밝혔다.
수다 중 잠시 쉬는 시간, 신입박사 이동진은 "처음 듣는 이야기가 많아서 좋다. 돈 내고 배워야 할 이야기를 출연료를 받고 듣는단 말이야?"라고 감격했다.
이야기는 전쟁으로까지 흘렀다. 유현준 교수는 "앞으로는 탱크가 무력화되고 아이언맨처럼 슈트를 입고 전쟁하는 시대가 온다더라. 근데 이것들은 다 전기로 움직여서 전기를 어떻게 공급하는지가 미래 전쟁의 핵심이라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심채경 박사는 "첨단 무기가 개발될수록 멀리서 싸울 텐데 저는 SF영화 보면 재밌는 게 굳이 광선검을 들고 가까이서 싸운다"고 의문을 제기해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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