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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는 현재 농구계에서 영구 퇴출된 상태다. 그는 2022-23 시즌부터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선수단을 인수해 재창단한 캐롯 점퍼스의 구단주로 선임돼 4년 만에 농구계에 복귀했다. 허재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는 등 팀 홍보를 위해 애썼으나 점퍼스가 KBL 가입비 체불, 구단인수 대금 미지급, 월급 체불 등의 행보를 보이며 허재에 대한 비난 여론도 생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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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허재는 두 달만에 '조선체육회'로 복귀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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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멤버진이 좋다. 허재와 함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호흡을 맞췄던 전현무와 김병현, 스포츠 후배인 이천수가 포진해있다. 특히 전현무는 MC 특강까지 해줬을 정도로 허재와는 단단한 인연이 있는데다 어떤 케미라도 찰떡같이 살려내는데 재주가 좋은 MC인 만큼 허재로서는 든든한 방패막이가 생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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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들 바보'로 유명한 허재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허재가 직접 둘째 아들 허훈의 경기를 중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허재는 농구계에서 퇴출된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다만 "체육인은 항상 승패를 가려야 하고 긴장 속에 산다. 그때는 좀 고달팠다. 예능은 잘하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같이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 크게 깊은 생각은 없다. 그저 있는 그대로 한다"고 전했다.
불명예 퇴출된 농구대통령은 예능대통령으로 새로운 2막을 열 수 있을까. 아직 싸늘한 여론을 허재가 어떻게 되돌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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