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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반복되면 우연이 아니다. 지난 겨울 롯데는 FA 영입과 비FA 연장계약에 260억원을 쏟아부었고, 방출선수들을 줄줄이 영입하며 뎁스 강화에 주력했다. 하지만 현실은 두달만에 7위까지 내려앉았다. 단순한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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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월간 성적 14승8패(1위), 5월 13승9패(3위). 5월을 마쳤을 ?? 롯데의 승패마진은 +1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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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타율은 키움 히어로즈와 꼴찌를 다툰다. 특히 이날 경기에선 9이닝 중 무려 7이닝에서 3자 범퇴가 나오는 무기력함을 과시했다. 3회 정보근의 안타, 4회 구드럼(2루타) 전준우(적시타) 박승욱(2루타)를 제외하면 이날 롯데는 1루에도 나가지 못했다. 볼넷, 사구는 0이었고, NC의 실책도 없었다.
박세웅이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해줘도 이길 수 없는 이유다. "김원중을 제외한 필승조는 3연투를 준비시켰다"던 사령탑의 결연한 각오만 우스워졌다. 6년만의 가을야구라는 꿈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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