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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오정세는 어머니를 죽인 악귀를 쫓으며 오직 귀신에만 몰두하는 민속학 교수 염해상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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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구산영과 악귀는 온도가 많이 차이나는 인물인데 스토리상 특성상 확 달라지게 해야 하는 강박이 있을 수도 있는데 많이 표현을 안해도 많이 표현되는 황홀감이 있었다. 굉장히 선한 눈빛인데 어느 순간 악귀로 확 변하는 표현 방법을 구현한 것 같아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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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염해상은 정말 외로운 사람이다. 친구도 없는 사람인데 결국 구산영이라는 친구를 만나면서 진정한 친구를 만난 것이다.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이 좋게 러브라인처럼 보여진 것 같다. 이성의 감정보다는 해상도 응원하고 싶고 산영도 응원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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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프레인T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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