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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박명수는 설경구와 도경수의 등장에 '배우울렁증'이라는 자막과 함께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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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제가 웬만하면 울렁증이 없다. (황)정민이한테도 안 쫄았거든요. 친구인데도 말을 잘 못 놨다. 경구 형 오시니까 뭔가 제 자신이 움츠러든다. 너무 내가 좋아하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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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박명수는 "영화 '더 문' 촬영 중 힘들었던 점이 있냐"라고 물었고, 도경수는 "특수 와이어를 달고 무중력을 표현해야 했다. 코어 힘으로 버텨야 하는 것도 있었고, 제가 우주복을 입으니까 화장실 가고 입고 벗기가 힘들었다. 일부러 수분 섭취를 안 했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경구 형은 이 역할 탐나지 않았냐"라며 도경수의 배역을 두고 질문했고, 설경구는 바로 "아니요. 고생할 게 뻔한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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