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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너는 188㎝, 92㎏의 신체조건을 갖춘 좌완 투수로 201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지명돼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성적은 3경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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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구속은 144~148㎞가 나왔고,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의 변화구를 섞어 던진다. NC는 "커리어 대부분을 선발 투수로 뛰어 스태미나가 우수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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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경기 중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가 6차례나 있었지만, 잘 던지는 날과 그렇지 못한 날의 기복이 너무나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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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너도 KBO리그가 마냥 낯설지는 않다. 태너는 "KBO에서 오랫동안 선수 생활한 제 친구 드류 루친스키로부터 이야기를 들어 알고 있다"고 밝혔다. 루친스키는 2019년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어 2020년 19승5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면서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 에이스로 활약했다.
태너는 이어 "코로나 때 ESPN에서 KBO 경기들을 중계해 줬는데 그때 가족들하고 재밌게 야구를 시청하며 언젠간 KBO에서 공을 던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라며 "KBO 팬들의 환호성과 에너지는 기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신을 향한 기대로 잘 알고 있다. 태너는 "나의 목표는 NC 다이노스의 우승이다. 나를 포함해 팀원 모두가 건강하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팬 앞에서 공을 던진다고 생각하니 기대되고 설렌다. 야구장에서 뵙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태너는 비자 발급 등 필요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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