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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다이렉트 퇴장은 지난달 12일 수원 원정이었다. 후반 12분 상대 공격수 전진우의 단독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고, VAR 판독을 통해 퇴장을 당했다. 2017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 단 한 차례도 퇴장 당하지 않았던 터라 한 시즌 두 번이나 레드 카드를 받는 건 하창래에게 익숙한 일은 아니었다. 그래도 다행히 이 경기도 1대1 무승부를 거둬 승점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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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래는 '갓기동' 김기동 포항 감독의 믿음 속에 다시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랜트와 주전 센터백으로 물샐 틈 없는 수비력을 과시하다 한 번씩 큰 실수를 저지른다. 주전 센터백으로 활용돼도 무방한 박찬용이 하창래 대체자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도 김 감독은 하창래의 퇴장 징계가 풀리면 하창래에게 다시 기회를 주고 있다. 하창래는 "지금 (박)찬용이나 그랜트가 잘하고 있는 상황에서 퇴장을 당하고 돌아온 선수를 기용하는데 고민이 많으셨을 것이다. 감독님께선 나를 믿어주셨다. 감독님께 감사한 마음이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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