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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화 문동주는 선발 투수로, KIA 김도영은 3번타자 3루수로 나와 투타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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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는 팀이 4-2로 앞서는 6회말 1사 1루 최형우 타석 때 김범수와 교체됐다. 5.1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 1삼진 호투를 펼치며 선발승 자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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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고제가 시행됐던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IA는 고심 끝에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던 김도영을 선택했고, 전년도 최하위 한화는 강속구 투수 문동주를 얻었다.
김도영은 2022시즌 시범경기에서 타율 0.432(44타수 19안타)를 치며 주목을 받았지만 정규시즌이 시작되자 깊은 침체에 빠지며 주로 백업에 머물렀다. 103경기에서 타율 0.237, 3홈런 19타점 37득점 13도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남겼다.
문동주는 개막을 앞두고 옆구리 부상을 당해 긴 재활의 시간을 보냈다. 첫 시즌 성적은 13경기 1승3패2홀드 평균자책점 5.65에 그쳤다.
김도영은 지난 4월 발가락 골절상을 당했지만 길었던 재활을 마치고 화려하게 부활했다. 장타력과 빠른 주루능력을 뽐내며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0.331, 2홈런 13타점 24득점 9도루를 기록했다.
선발 로테이션에 든 문동주는 5일까지 시즌 18경기에서 93이닝을 던지며 6승 7패 평균자책점 3.48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속 160km를 찍은 빠른 공을 주무기로 완급조절과 경기운영 능력까지 성장하며 국내 대표 에이스로 성장했다. 문동주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KBO 리그의 미래 자원으로 손꼽히는 두 사람이 라이벌 구도를 펼치며 성장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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