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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윌커슨이 3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갔다. 데뷔전에서 첫승, 2번째 경기에선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그리고 3번째 경기에서는 KBO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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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라이벌' SSG에게 역사에 남을 굴욕을 안긴 셈. SSG가 올시즌에도 변함없이 '팀 홈런 1위(83개, 2위 두산 63개)'를 질주중인 '홈런 공장'이기에 더욱 뜻깊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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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점수를 주지 말자'가 목표였다. 상대 전광판을 0으로 채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올라갔다. 최대한 공격적으로, 빨리빨리 던져서 수비수들이 피로하지 않게, 시간을 짧게 가져가자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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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윌커슨, 불펜 구승민-김원중, 결승타 윤동희 등은 KBO 통산 3번째 '팀 노히터'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윌커슨은 "'오늘은 퍼펙트를 해야지'하고 나가는 투수가 어디 있겠나. 내 이름이 그런 기록에 오를 수 있어 영광"이라고 뿌듯한 속내를 전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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