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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품 후원사 '훨라'와 함께 리사이클링을 통한 환경보호의 실천 과정과 의미를 담았다. 글로벌 친환경 인증인 GRS(Global Recycle Standard)를 획득한 원사에 유니폼 포장재 역시 재생지로 구성했으며, 패킹용 스티커와 태그 등도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는 천연 잉크, 사탕수수 부산물 등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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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당일 제주를 소재로 한 인스타그래머 중 당연 돋보이는 파급력을 보유하고 있는 '제주미니(Jejumini, 팔로워 31만2000명)'와 함께 경기장 밖에서 '제주 플로깅' 행사를 통해 실천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 '제주미니'는 그동안 제주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제주 최대 SNS 채널로 그동안 제주의 매력을 홍보하고 비치클린 등 친환경 사업을 다수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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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후원사 '휠라'에서는 참가자의 추억을 간직하고 소장할 수 있는 티셔츠와 신발을 제공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제주 플로깅'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종료 후 선수단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강원전까지 관람하며 제주의 또 다른 12번째 선수가 됐다.
참가자들은 FILA 스포츠 존에서 달리기, 드리블, 슈팅 등 코스 완주 후 FILA 양말을 획득했다. FILA ESG 존에서는 ESG활동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조성했다. ESG 존을 통해 업사이클링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공개하고, ESG 존 촬영 후 SNS 업로드 시 'FILA키링'까지 증정했다. 친환경 이벤트존에서는 캐리커쳐, 친환경 모기기피제 만들기, 폐용지를 활용한 나만의 응원도구 만들기를 통해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도 적극 참여했다. 이주용, 김봉수, 임준섭은 재생 유니폼 '제주숲' 홍보를 위해 화보 촬영 모델을 자처했다. 화보 촬영은 숲이 필요한 곳에서 쓰레기로 인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서귀포 쓰레기위생매립장'과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진행됐다. 최근 화제를 모았던 '쓰레기장피셜'의 등장 배경이었다. 강원전에서는 골 세리머니까지 준비했다. 선수들은 득점에 성공할 시 숲 모양을 만드는 세리머니를 보여주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이날 경기 막판 헤이스가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세리머니를 펼치기 힘든 극적인 상황이자 시간이 촉박한 순간이었다. 경기 후 헤이스도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가오는 9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FA컵에서 반드시 숲 세리머니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헤이스는 "경기 종료 직전이었기에 세리머니를 펼치기 힘들었다. 정말 아쉽다. FA컵에서는 득점과 함께 숲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승리까지 거두며 의미와 결실,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라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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