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빼어난 타격솜씨를 자랑하는 전천후 내야수 서호철이 손가락 부상으로 3주간 이탈한다.
서호철은 지난 5일 창원 키움전에서 주루플레이 중 왼쪽 새끼손가락을 다쳤다. 3-3이던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기습 번트로 투수 송구 실책을 유도했다. 장재영의 송구가 뒤로 빠지는 사이 2루로 전력질주 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세이프 됐다. 당초 아웃 판정이었지만 비디오 판독 후 세이프로 정정됐다.
이 과정에서 2루 베이스에 왼쪽 새끼손가락이 부딪히며 통증을 느꼈다.
고통을 호소했던 서호철은 교체 없이 이닝을 소화했다. 하지만 4회초 수비에 앞서 도태훈으로 교체됐다.
6일 키움전에 출전하지 못한 서호철은 7일 서울로 상경해 진단을 받았다. 진단 결과 왼쪽 새끼 손가락 인대손상이 발결됐다. 구단 측은 이날 서호철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3주간 재활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8일 재활조에 합류한다'고 설명했다.
상무 시절 2군 타격왕 출신으로 올시즌 1군에서 포텐을 터뜨리며 주전 내야수로 발돋움 한 서호철은 77경기에서 3할1리의 타율과 2홈런 30타점 36득점, 7할4푼2리의 OPS를 기록중이다. 지난 6월 말 타율 1위를 다툴 정도로 간결하고 빠른 스윙을 자랑한다. 3루수와 2루수를 모두 소화하는 만능 내야수로서의 활용도도 만점인 선수.
서호철이 이탈하면서 NC 내야에서는 올시즌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능 내야수 도태훈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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