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수준급 마임 실력을 발휘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미운 우리 슛돌이'에서 김준호는 탁재훈, 임원희, 허경환, 김종민, 강재준, 딘딘, 김건우와 함께 'FC 미우새' 축구 경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지난주 혹독한 축구 훈련에 연이은 축구 경기에 돌입했다. 비록 특훈을 통해 'FC 미우새' 주전으로 선정되진 못했지만, 그는 아들들의 뒤를 묵묵히 지키며 활력소다운 활약을 펼쳤다.
김준호는 'FC 미우새'의 상대 팀으로 '신답 FC'가 등장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답 FC'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팀이었고 전국 축구 리그에서 16전 전승 등 실력이 만만치 않았던 것.
경기 전 아들들과 상대 팀의 기선제압 배틀이 시작됐고 제일 먼저 김준호는 상대 팀이 '마임' 실력을 뽐내자 이에 지지 않듯 '마임 대왕' 다운 춤 실력을 대방출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준호와 초등학생인 상대 팀의 팽팽한 기싸움은 보는 이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상대 팀이 만만치 않은 개인기를 연달아 과시하자 "개인기 뭐 있어. 들어와 들어와"라고 말하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그의 적재적소에 맞는 입담은 축구 경기 시작 전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전반전에서 'FC 미우새' 팀이 큰 점수 차이로 뒤쳐졌고 상대 팀의 축구 실력에 분위기는 침울해졌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준호는 "우리가 그래도 미우새인데, 너무 매너 있게 하는 거 아닙니까?"라는 한마디를 건넸고 그의 말을 끝으로 아들들은 상대 팀에게 경기 인원수 조절을 요청하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려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김준호는 미우새 반장다운 든든함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 미소를 유발했다.
김준호의 잔머리 덕분에 후반전은 'FC 미우새' 7명, '신답 FC'는 5명으로 경기를 펼쳤다. 인원수 추가가 적용된 축구 경기는 역대급 꿀잼을 선사했고, 김준호의 센스 있는 말과 행동은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겼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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