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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맨시티의 원톱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홀란은 상대 수비진의 집중견제에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후반 20분 유스 출신 콜 팔머와 교체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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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스포츠'는 "홀란은 아스널팬이 야유하자 지난시즌 트로피당 한개씩 손가락을 펼쳤다"고 밝혔다. 홀란의 '손가락 3개'가 지난시즌 맨시티의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단일대회 3개대회 우승)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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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팬들의 야유에 대한 대답으로 손가락 3개를 펴기도 했다. 당시 손가락 3개는 인터밀란 시절이던 2009~2010시즌 트레블을 뜻했다. '유벤투스, 너희가 힘든 시절을 보낼 때 난 역사를 썼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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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맨시티는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다. 후반 32분 팔머가 선제골을 넣었다. 우승이 눈앞에 아른거리던 추가시간 11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승부차기에서 1대4 스코어로 패하며 아스널에 우승을 내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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