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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과 박정훈 센터장은 "수험생들은 입시에 대한 불안과 고민으로 예민하고, 심리적으로 불안감도 느낀다"며 "수능시험 당일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이 수능 성적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만큼, 불안과 긴장 완화를 위해 명상이나 가벼운 운동, 충분한 수면 등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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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한 자세로 공부하는 수험생들은 종종 두통을 호소한다. 보통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 목과 머리 부위 근육이 뭉치면서 생기는 긴장성 두통이다. 스트레스로 머리 근육이 긴장하면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돼 신경을 눌러 머리에 띠를 두른 것처럼 압박감이 느껴지는 통증이 발생한다. 긴장성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근육의 긴장을 푸는 것이 좋다. 또한 손으로 마사지만 잘해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데 목과 어깨를 10분 정도 주무르고, 귀 뒤쪽 움푹 들어간 지점을 손가락으로 3~5초간 반복해 지압하면 두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공부할 때는 목과 허리를 곧게 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가급적 자주 일어나 조금씩 걷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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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통약을 너무 많이 먹거나 자주 먹는 등 약에만 의존하여 남용하면 오히려 두통이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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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경우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불면증이 발생할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압박감을 느껴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잠을 줄이는 수험생이 많다. 평소 수면에 변화를 주는 것은 오히려 기억력을 떨어뜨린다. 자정 무렵에는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고, 수능시험 시작 시간 2~3시간 전에는 기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효율적이다.
과도한 불안 해소 위해 음악감상 등 마음에 휴식
'혹시나 시험을 망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 긴장으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한 경우도 많다. 적당한 긴장감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면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의욕을 잃게 만들어 경계해야 한다.
평소 만성피로가 누적돼 있으면 자율신경의 불균형이 발생하기 쉬운데, 심신 안정, 체력증진 등을 목적으로 그동안 복용하지 않았던 약물은 신체의 항상성을 잃게 될 우려가 있어 자제해야 한다. 특히 불안감이 너무 심해 복용하는 신경안정제는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약으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판단력이 저하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해 복용 여부를 결정하고 사전에 테스트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 100일 전, 과도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음악 감상, 명상, 햇볕 쬐기, 친구와의 수다 등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에 휴식을 줘야 한다. 쉬는 시간에 잠시 바깥바람을 쐬며 산책을 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전환에 좋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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