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값싼 영입이 다운그레이드를 의미하지 않는다.
세계적 경제지 포브스가 감탄했다.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의 '경제 효과' 때문이다.
포브스지는 8일(한국시각) '나폴리의 지난해 센터백 영입 전략을 보면, 더 싸게 사는 것이 반드시 다운 그레이드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며 '지난 시즌 나폴리는 간판 센터백의 변화가 있었다. 칼리두 쿨리발리가 4200만 달러에 EPL 첼시로 떠난 뒤 2000만 달러의 김민재를 페네르바체에서 데려왔다. 중국 슈퍼리그와 터키 슈퍼리그 팬만이 그의 진정한 잠재력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또 '1년이 지난 뒤 바이에른 뮌헨은 5500만 달러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김민재를 데려갔다. 그의 현 시점 기량과 시장 가치를 볼 때, 일종의 '스틸'로 간주될 정도의 경제적 영입이었다'며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대체할 수 없는 존재'라고 보도했다.
나폴리의 이적 전략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이 매체는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이적했고, 1년 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나폴리는 두 선수의 이적료로 약 4400만달러의 수익을 냈다. 나폴리의 새 경기장을 짓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22세 왼발잡이 수비수 나탄 베르나두 데 수자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1100만 파운드다.
포브스는 '김민재 영입에 성공했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비지니스 직관이 있다. 나탄은 빠른 예측력과 스피드를 지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센터백이다. 김민재의 공백을 메우기는 쉽지 않지만, 나폴리는 나탄이 김민재의 후계자라고 주장한다. 현재 나폴리는 4차례 친선전에서 7득점, 2실점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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