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이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한 바이에른뮌헨의 3번째 제안을 거절했지만, 뮌헨은 포기할 생각이 없는 듯하다.
국내에 '뮌헨 1티어 기자'로 알려진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베르그는 8일(한국시각), "뮌헨은 다니엘 레비 회장으로부터 거절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아직 이적 불씨가 살아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뮌헨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왔을 뿐, 뮌헨측이 협상 담당자인 레비 회장에게 직접적으로 들은 내용은 없다는 것이다.
플라텐베르그는 "협상은 데드라인없이 진행 중"이라며 "뮌헨은 다음 스텝을 고민 중이다. 새로운 오퍼를 건넬 가능성이 높다"며 포기하지 않고 '4번째 오퍼'를 건넬 것이라고 전망했다.
뮌헨은 지난달 토트넘측에 7000만유로(약 990억원)짜리 1차 제안을 건넸지만, 거절당했다. 1000만유로를 올려 8000만유로(약 1130억원)를 제시했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3차 제안은 옵션 포함 1억유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이 '계약기간이 1년 남은 30세 선수'란 점을 고려할 때, 뮌헨이 얼마나 케인 영입에 적극적인지를 알 수 있다.
레비 회장이 최초로 설정해놓은 '최소 1억파운드'를 어느정도 맞췄다. 그럼에도 레비 회장은 움직일 생각이 없어보인다.
도리어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레비 회장이 이적료를 한푼도 벌지 못하더라도 다음시즌 케인을 팀에 남겨둘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위험을 짊어지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스탠스를 고수할 경우, 뮌헨이 파고들 틈이 사라진다. 케인은 일단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인 13일 브렌트포드전 전까지 이적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토트넘에 남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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