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메이슨 그린우드가 훈련하는 모습이 또 포착됐다.
영국의 '더선'은 8일(한국시각) '그린우드가 퍼블릭 훈련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볼 훈련과 슈팅 연습을 하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그리운드의 훈련 세션에는 그의 아버지도 함께했다. 그는 현재 맨유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그린우드는 지난해 1월 강간 및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맨유는 곧바로 그린우드를 지웠다. 7만5000파운드(약 1억2580만원)의 주급 지급도 정지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그는 2월 강간 미수 혐의에서 벗어났다. 핵심 증인들이 증언을 철회하면서 형사 고발이 취하됐다.
법적으로는 자유로워졌지만 거부감은 여전하다. 그는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곧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분위기도 바뀌고 있다. 선수들 사이에서 동정론도 일고 있다. 맨유의 한 소식통은 "모든 선수들은 법의 관점에선 결백하기 때문에 그린우드가 두 번째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믿고 있다. 혐의가 취하돼 법정에서 자신의 유무죄를 밝힐 기회가 사라져 선수들은 그가 어정쩡한 상태에 놓여 있다는 것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선수들은 그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기꺼이 그를 지원하고 보호하려고 한다"며 "어린 선수들 중 일부는 그와 함께 유스 시절을 함께 보내 그에 대한 로얄티가 있다. 그린우드가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와 이야기를 나눈 선수들은 지난 18개월 동안 많이 성장했고 훨씬 더 현명하게 돌아올 것이라는 말을 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 유스 출신인 그린우드는 성폭행 혐의에 연루되기 전까지는 잉글랜드 최고 기대주였다. 그는 2018~2019시즌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해 1월까지 129경기에 출전해 35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대표팀에도 발탁돼 A매치 1경기에 출전했다.
그린우드는 10월 만으로 22세가 된다. 그는 2025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다. 맨유가 방출을 결정할 경우 쉽지는 않지만 재기 가능성은 있다.
그린우드는 긴 공백에도 불구하고 러브콜이 있다.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AC밀란, AS로마 등이 이번 여름이적시장 초반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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