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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30분 경 비가 잦아들자 KIA 투수들이 먼저 그라운드에 나와 캐치볼과 러닝 훈련을 시작했다. 30분 여 분 후에는 김태군, 최원준, 박찬호, 김도영 등 젊은 야수들도 밖으로 나와 캐치볼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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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10일에는 태풍 카누의 한국 상륙이 예보된 상황이다. 자칫 이번 3연전이 모두 취소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후반기 들어 8승1무4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탄 KIA는 다시 5강 진입을 노리고 있지만, 점점 늘어나는 경기 취소는 시즌 막판 순위싸움에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이의리와 맞서는 LG의 선발투수는 이정용이다.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이정용은 지난 2일 잠실 키움전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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