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화재가 2연승을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삼성화재는 9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 구미·도드람컵 남자부 조별리그 B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7, 25-17, )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정규리그를 6위로 마쳤던 삼성화재는 대회 2승 째를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2패.
이날 삼성화재는 세터 노재욱의 고른 배분 속에 곳곳에서 득점이 터졌다. 김정호가 16득점 공격성공률 60%로 맹활약했고, 신장호(15득점 공격성공률 63.16%)와 박성진(13득점 공격성공률 60%)도 화력에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이승준이 1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삼성화재는 블로킹 싸움에 7-3로 앞서는 등 현대캐피탈의 흐름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또한 공격성공률 57.33%를 기록하면서 현대캐피탈 코트를 폭격했다.
1세트부터 쉽게 풀어갔다. 상대 범실과 함께 블로킹 득점이 승부처에서 나왔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에만 범실 10개로 무너졌다.
삼성화재는 15-14로 앞선 가운데 상대 서브 범실에 이어 신장호가 오픈 공격과 블로킹 득점을 연이어 올렸다. 이후 상대 공격 범실이 다시 한 번 이어졌고, 박성진의 백어택까지 꽂히면서 완벽하게 분위기를 탔다. 23-16에서 신장호가 두 점을 차례로 채우면서 25-17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초반부터 삼성화재가 치고 나갔다. 3-2에서 신장호의 오픈 공격과 박성진의 블로킹 득점이 나왔다. 이후 김정호가 블로킹과 서브 득점을 곳곳에서 터트렸고, 흐름을 탄 삼성화재는 25-17로 승리했다.
3세트 팽팽한 접전. 이번에도 블로킹이 흐름을 바꿨다. 13-12에서 김정호가 오픈 공격과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려나갔다. 이후 김준우의 득점과 함께 승기를 잡은 삼성화재는 24-19에서 현대캐피탈의 서브 범실로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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