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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코미디언 심현섭. 그는 "선을 보면 다들 '일 안 해도 되지 않냐'고 물어보더라. 전성기 때 하루 17개 일을 했다. 라디오 광고 하루에 4개 체육대회 3개, 나이트 클럽 5개, 이런 저런 방송 2개 했다. 하루 3억 2천을 벌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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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심현섭은 "누가 어머니에게 스포츠센터를 짓는 데 공동투자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투자과정에서 돈을 들고 사라졌다. 빚을 빨리 갚아야했다. 이야기한 적 없다.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 잘못하면 어머니가 무리한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 것 같았다. 7년 만에 갚았다. 저 아니면 갚을 수가 없었다"며 빚을 어머니 대신 갚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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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성기 벌었던 모든 돈을 빚 갚는데 사용하고 20년간을 어머니에게 바치신 거다"라는 감탄에 심현섭은 "그 돈을 지출이라고 생각 안 한다. 엄마인데. 새 엄마를 만들 수도 없다. 누가 나를 입양해 가겠냐"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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