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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윙키즈'(2018)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도경수는 "오랜만에 작품을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 원래는 바쁜 시기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작품에 들어갈 땐 작품만 하고, 앨범을 발매할 땐 가수 활동만 했는데 바쁘게 병행하니까 옛날 기억이 많이 떠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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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캐릭터를 연기를 하면서 느꼈던 부담감도 털어놨다. 도경수는 "감독님이 어떤 생각으로 시나리오를 주셨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다(웃음)"며 "우선 저를 믿고 선택해 주셨기 때문에 제가 해야 할 역할을 잘 해내서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정말 신기한 게 감독님이 디렉팅을 해주셨을 때도 그렇고, 눈만 봐도 무슨 말을 하시는지 알 것 같더라. '신과함께' 때부터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도 아닌데 마치 오랫동안 안 사이처럼 그 자리에서 이해가 확 됐다. 그만큼 감독님이 배우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을 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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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전임 우주센터장 김재국을 연기한 배우 설경구에 대해선 '최고의 선배'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도경수는 "선배 주변 스태프들의 표정을 보면 행복한 게 얼굴에 다 보일 정도다. 쉽게 표현하면 진짜 이웃 동네 아저씨처럼 너무나 털털하신 분이다. 최근에 무대인사에 다닐 때도 농담을 잘해주셨고 분위기가 먹먹해지는 걸 싫어하셔서 부드럽게 잘 풀어주셨다. 아쉽게도 촬영 현장에서는 자주 못 뵀다. 회상 신이랑 엔딩 신 포함해서 두세 번 정도 뵌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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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도경수에 '더 문'은 배우로서 큰 자신감을 심어준 고마운 작품으로 남게 됐다. 그는 "영화를 보면서 극한의 상황일 때 '내가 저렇게 표현하는구나'하고 많이 와닿았다. 제가 했던 연기를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다음부터는 이런 식으로 말고 저런 식으로 해야겠다'하고 다짐하게 된다. 촬영을 하면서 육체적으로 힘든 만큼 더 배우게 되는 것 같다. '더 문'에서는 와이어를 5~6줄을 달았는데, 다음 작품에서는 와이어 7줄을 달아도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디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건 더 잘할 수 있다"고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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