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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샌디에이고 타선은 시애틀 선발 로건 길버트에게 꽁꽁 묶였다. 7이닝 1안타 무실점에 무려 12개의 탈삼진을 뽑아냈다. 김하성도 길버트와의 세차례 승부에서 세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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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선두 타자 출루로 물꼬를 트며 역전 희망을 살렸지만 타티스 주니어, 소토, 마차도 등 주축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샌디에이고는 0대2로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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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4월 타율 0.177, 5월 0.276, 6월 0.291, 7월 0.337, 8월 현재 0.393으로 가파른 상승세다.
타석에서 끈질긴 승부를 펼친다. 김하성은 타석 당 투수에게 4.36개의 공을 던지게 하는 피곤한 타자다. 이 부문 전체 4위. 헛스윙 비율도 매우 낮다.
선수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인 김하성의 WAR는 5.6. 애틀랜타 강타자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와 함께 공동 2위다. 전체 WAR로는 투타를 겸하는 오타니가 8.6의 경이적 수치로 1위지만, 포지션 플레이어 WAR로 한정하면 오타니의 5.5보다 높다.
가파른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김하성의 2023시즌. 과연 어디까지 갈까. 시즌 종료 후 놀라운 성적표를 보게될지도 모르겠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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