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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 심리로 진행된 박씨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7번째 공판에 박수홍 막냇동생 박 모씨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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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생 박씨는 "내 명의로 개설된 계좌를 처음 본 것이 2020년"이라며 "2020년에 박수홍이 연락을 해와서 큰 형과 재산 다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렇게 이 통장의 존재를 알게 됐다. 내 명의 통장이 사용됐다는 걸 그때 알았다. 통장을 만든 기억이 없다. 내 이름으로 돼 있는 계좌지만, 내역을 몰랐다. 2006년도에 사업 준비로 신분증이 건네진 것으로 추측된다"며 "큰 형과는 일처리 방식이 맞지 않고 개인적으로 큰형과 갈등도 많이 겪으며 2010년부터 약 8년간 큰형을 직접 만나지도 않았다. 큰형은 작은 형과 나를 착취의 대상으로만 여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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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는 10월 13일 진행되는 8차 공판에는 박수홍의 아버지, 어머니가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보여 재판의 향방은 오리무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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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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