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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뒤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를 뛰었는데 11타수 1안타였다. 그래도 1군에 오자마자 곧바로 선발 출격. 국내에서 구위가 좋기로 알려진 왼손 투수의 149㎞짜리 초구를 받아쳐 홈런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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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내야 전 포지션의 '5분 대기조'로 출발한 김민성은 주전 2루수로 나서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7월 5일 잠실 KT 위즈전서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4회초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고, 검진 결과 좌측 허벅지 앞쪽 근육 손상이 발견돼 6일 1군에서 빠진 뒤 치료와 재활을 해왔다. 김민성은 당시에 대해 묻자 "다리가 좀 안좋은 상태였다. 좋았다가 안좋았다가 했는데 그날은 타격하고 뛸 때 통증이 많이 심했다. 웬만하면 계속 나가려고 했는데 안될 것 같아서 트레이닝 파트에 얘기해서 교체됐고, 검사를 받았는데 그렇게 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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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으로 나간 것이 홈런이 됐다. 김민성은 "이의리가 워낙 구위가 좋은 투수인데 오늘은 제구까지 좋더라. 스트라이크존 안으로 잘 들어와서 적극적으로 치려고 했고 직구를 노렸는데 초구에 와서 칠 수 있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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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다쳤지만 방망이를 들고 훈련을 했다고. 김민성은 "타이밍 잡는 것 등 1군에서 계속 해왔던 루틴을 했었다. 1군에서 좋았던 것을 잊어버리기가 너무 싫었다. 다리가 아픈 것일 뿐이니 방망이 들고 캠프때부터 감독님과 꾸준히 해왔던 티배팅, 스윙 등을 했던게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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